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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이 끝나면서
각 산지 농협별로 쌀 판매 경쟁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특색있는 브랜드쌀에서,
값비싼 포장재까지,
소비자 기호에 맞춘
제값 받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쌀 판매 홈페이지를 개설한
해남 옥천농협.
우루과이 라운드 이후
쌀시장이 점차 민간유통으로
바뀌어가면서 특색있는 브랜드쌀 개발에 주력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상표는 한눈에 반한쌀.
3킬로그램들이 한 포대에
만2천원대로 ,20킬로그램으로 환산하면 8-9만원대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쌀입니다.
◀INT▶
지난 91년 농촌진흥원에서 공급받은 품종을 시험재배를 통해 상품화에 성공한 나주 청무쌀.
도복에 강한데다 밥맛이 뛰어나
서울 사당동에 직판장을
개설한 이래 서울 강남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INT▶
이같은 산지 경쟁속에 새롭게 뛰어든 쌀은 환경농법 쌀입니다.
특히 자운영을 양분으로 해 재배한
풀꽃 나라 자운영쌀은
한지와 코팅지를 결합한
고가의 포장재를 사용해
유통과정에서
미질 저하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산지간 경쟁은
정부가 앞으로 쌀 유통을
민간 부문으로 넘겨줄 계획이어서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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