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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폐막된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전남선수단은
각각 14위와 11위라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을
민은규기자가 결산해 드립니다.
3초효과
지난해 제주체전에서
8위와13위를 기록했던 전남과
광주는 올해 각각 11위와 14위로
추락했습니다.
전남은 초반 단체구기종목들이
잇따라 예선탈락하면서
중위권을 다툴 것으로 보였던
경남.대구등에 일찌감치 밀렸습니다
1위종목인 요트와 정구,
복싱과 사격등이 향상을 보였으나
지난해 1위종목인 골프와 근대5종이 하위로 처졌고
역도와 육상등 기록경기도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팀해체설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금메달을 일군
목포상고의 수구는
앞으로 전남체육의 미래를 가늠케
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더 나은 득점에도
불구하고 한계단 내려앉은 광주선수단은 기록과
씨름. 태권도등 투기종목의 부진이
아쉬움을 샀습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검도와 하키는
광주의 효자종목으로 떠올랐고
궁도와 펜싱,보디빌딩등이
상승세를 탔읍니다
그러나 농구와 핸드볼,요트등
협회와 학교의 지원이 마땅치 않는
종목들의 부진이 눈길을 끌어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특히 특수목적고인 광주체육고는 지난해에 이어 연거푸 부진을
면치 못하는등 따가운 눈총을 받아
학교엘리트체육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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