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도둑 은폐 의혹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0-25 16:53:00 수정 1999-10-25 16:53:00 조회수 1

◀ANC▶

농산물을 도난 당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2주가 지난뒤에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VCR▶

지난 10일 곡성군 죽곡면에 사는

80살 조양제씨는 도로에 쌓아놓은

벼 19가마를 도난당했다고

파출소에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죽곡 파출소는 도난 사실을 전화로만 상부에 보고했고,

보고를 받은 곡성 경찰서도

사건 발생 2주후에

피해자 진술을 받는 등

초동 수사에 허점을 남겼습니다.



한편 전남지방 경찰청은

이달 들어 발생한 4건의

농산물 절도 사건의 범인을

모두 검거했다고 발표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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