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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해마다
국내외 소비자를 겨냥해
대규모 축제까지 열고 있지만
김치의 대중화와 세계화는 아직 요원합니다.
이에따라 김치 상품의 고급화와 다양화로 경쟁력을 높여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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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매년 2억여원씩을 들여
대규모 김치축제를 열고 있는 것은
김치의 대중화와 세계화로
지역 경제의 활로를 찾자는 취지에섭니다.
그러나 김치 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지만
이러다할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시의 김치 생산업체는
10군데에 불과하며 이 가운데
3개 업체만이 미국과 일본으로
1년에 백여톤씩의 김치를 수출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김치의 세계화는 더욱 요원합니다.
물론 김치 연구를 위한
광주시의 예산은 한푼도 없습니다.
과감한 투자와 함께 고유한 맛을 지닌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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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품질이 우수한 기본 원료와
충분한 저온 창고의 확보로
상품 김치의 품질을 높여야 합니다.
김치 제조를 위한
시설 장비의 개선과 함께
품질관리 기술과 체계를 확립하는 것도 시급합니다.
다음으로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재료별,기능별,숙성별에 따라 다양한 김치 상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또한 수출품의 경우
현지 외국인의 식생활 패턴과
유통 구조 등을 정확히 파악해
이에 맞는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밖에도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방약제를 첨가한 김치 상품의 개발도 대안이 될수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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