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주택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도둑들이 설쳐대고 있습니다.
절도범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택가 담장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달 광주시 화정3동
이모씨 집에 도둑이 들어
현금과 패물을 훔쳐갔습니다.
이씨 부인이 성당에 가느라
잠시 집을 비운 사이였습니다.
◀SYN▶(돈 갖다놓고 다음날)
바로 옆집에도 열흘 전
새벽녘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SYN▶(누구야 하니까 도망)
<스탠드업>
최근 이곳 화정 3동 일대에서는
한달에 5-6건 꼴로
도난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고되지 않은 것까지 합하면
그 횟수는 더 많습니다.
심한 경우는 한달 사이에 두번씩이나 털린 집도 있습니다.
◀INT▶
불안해진 주민들은
방범창을 설치하고,
담장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용의자 파악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SYN▶짚히는 사람도 없다
제 집 드나들 듯
담을 넘는 도둑 앞에
무력하기만 한 치안력.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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