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비울때 조심하세요(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1-01 18:05:00 수정 1999-11-01 18:05:00 조회수 0

◀ANC▶

주택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도둑들이 설쳐대고 있습니다.



절도범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택가 담장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달 광주시 화정3동

이모씨 집에 도둑이 들어

현금과 패물을 훔쳐갔습니다.



이씨 부인이 성당에 가느라

잠시 집을 비운 사이였습니다.



◀SYN▶(돈 갖다놓고 다음날)



바로 옆집에도 열흘 전

새벽녘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SYN▶(누구야 하니까 도망)



<스탠드업>

최근 이곳 화정 3동 일대에서는

한달에 5-6건 꼴로

도난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고되지 않은 것까지 합하면

그 횟수는 더 많습니다.



심한 경우는 한달 사이에 두번씩이나 털린 집도 있습니다.



◀INT▶



불안해진 주민들은

방범창을 설치하고,

담장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용의자 파악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SYN▶짚히는 사람도 없다



제 집 드나들 듯

담을 넘는 도둑 앞에

무력하기만 한 치안력.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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