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균 검출(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1-02 17:06:00 수정 1999-11-02 17:06:00 조회수 0

◀ANC▶

최근에 발생한 중학생

집단 식중독 사고는 살모넬라균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행히 전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아직도 백명이 넘는 학생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광주시 보건환경 연구원은

설사 환자 22명의

가검물을 우선 분석한 결과

7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 엔터라이티디스 균이

검출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균으로

주로 변질된 육류와 계란 등에서

발생해 사람 몸으로 감염됩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7일

학생들이 도시락으로 제공받은

오무라이스나 소세지 등에서 균이 옮겨졌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시 북구청은

도시락을 제공한

수라 외식산업에 대해

영업허가 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입니다.



또 업주와 영양사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무등중학교 등 수라외식산업에서

도시락을 제공받은

광주지역 4개 중학교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학생 2백5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이가운데 백여명은

녹십자 병원 등에서 엿새째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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