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나무와 죽제품의 고장인
담양 읍 중심지에서
백여년동안이나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담양 청죽 시장이 개발이라는 미명아래에 외곽으로
밀려나게 됐습니다.
-======///
담양 청죽 시장의 옛모습입니다.
금세기초 이후 백여년 동안 전국의 대나무 시장을 주름잡으며 명성을 날렸습니다.
그런 만큼 지역민들의
사랑과 애환이 깊게 서려 있습니다.
씽크( 각종 죽제품등 다양하게
팔았제...
전국 대나무 유통량의 80%를 차지한 것은 물론 거래량도
연간 10만속,20억여원에 달합니다.
지역 경제의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해온 청죽 시장이지만
세월의 변화와 발전의 흐름을
이겨내지는 못했습니다.
( 씽크 :
중국산 제품에 경쟁력이 떨어지고 프라스틱 제품에 밀려났다)
결국 단순히 대나무만 거래되는 시장으로 명맥을 유지해오다
외곽 지역으로
밀려 나게 됐습니다.
( 인텨뷰:경제과장
중심부 교통 문제와 천연 기념물 보호 위해 옮기게 됐다)
STAND UP: 아직 치워지지 않은 이 대나무들이 이 곳이 청죽 시장이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이 청죽 시장터는
소공원으로 꾸며져
휴식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다시 다가오게 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