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체증 대책없나(R)s/s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0-17 19:00:00 수정 1999-10-17 19:00:00 조회수 0

◀ANC▶

세일 기간이 늘어나면서

백화점 주변의 교통 체증은

이제 고질병이 됐습니다.



특히 휴일과 세일 마지막날이 겹친 오늘 백화점 주변은

하루종일 밀려드는 차량때문에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VCR▶

바겐 세일 마지막날,



백화점마다 차량 수천대가

몰려 들었습니다.



◀INT▶시간비교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 때문에

빚어진 현상입니다.



<스탠드업>

주차장에 차량이 밀리면, 당연히

진입로에 대기차량이 늘게되고

이는 곧 백화점 주변의

교통체증으로 이어집니다.



한 백화점의 경우

건물 내 주차면적은 천대지만

오늘 백화점을 찾은 차량은 5천대,



손님들이 오후에 집중되는데다

평균 체류시간도

두시간이 넘기 때문에 주차전쟁과 체증은 불가피해집니다.



◀INT▶불편



특히 광주지역 유명 백화점들이

도심 복판이나 터미널 주변 등

교통요지에 자리잡고 있어서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큽니다.



세일 기간에 대한 제한이 풀리면서

백화점들은 나흘 가운에 하루꼴로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차면적은 세일 기간이

1년에 20일로 제한돼 있을 때와

별로 달라진 게 없습니다.



차가 밀릴수록 돈을 버는

백화점들이야 좋을지 몰라도,

오가는 시민들이 불편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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