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일 기간이 늘어나면서
백화점 주변의 교통 체증은
이제 고질병이 됐습니다.
특히 휴일과 세일 마지막날이 겹친 오늘 백화점 주변은
하루종일 밀려드는 차량때문에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VCR▶
바겐 세일 마지막날,
백화점마다 차량 수천대가
몰려 들었습니다.
◀INT▶시간비교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 때문에
빚어진 현상입니다.
<스탠드업>
주차장에 차량이 밀리면, 당연히
진입로에 대기차량이 늘게되고
이는 곧 백화점 주변의
교통체증으로 이어집니다.
한 백화점의 경우
건물 내 주차면적은 천대지만
오늘 백화점을 찾은 차량은 5천대,
손님들이 오후에 집중되는데다
평균 체류시간도
두시간이 넘기 때문에 주차전쟁과 체증은 불가피해집니다.
◀INT▶불편
특히 광주지역 유명 백화점들이
도심 복판이나 터미널 주변 등
교통요지에 자리잡고 있어서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큽니다.
세일 기간에 대한 제한이 풀리면서
백화점들은 나흘 가운에 하루꼴로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차면적은 세일 기간이
1년에 20일로 제한돼 있을 때와
별로 달라진 게 없습니다.
차가 밀릴수록 돈을 버는
백화점들이야 좋을지 몰라도,
오가는 시민들이 불편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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