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4차 국토 종합 계획 부실

입력 1999-10-27 18:15:00 수정 1999-10-27 18:15:00 조회수 0

◀ANC▶

내년부터 20년 동안 추진될

4차 국토 종합 계획은

윤곽이 잡혀가고는 있지만

세부 추진 계획이 부실해

장미빛 청사진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













국토 개발원이 내놓은

4차 국토 종합 계획에 따르면

광주-목포는

향후 20년간 개발의 중심축이

됩니다



광주 목포를 축으로 해서

지역 개발이 이뤄진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개발의 중심축에 대한

투자가 미흡합니다



광주에서 목포간 도로망 구축은

입체적이지 못합니다



광주에서 국제 공항이 들어설

무안 망운까지는

고속도로가 건설됩니다



그러나 무안 망운에서

서남부권에 대한 교통망 확충은

개발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INT▶



또 무안 신도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청 이전으로 생겨나게 될

지역 불균형 개발에 대한 대안도

제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진 보성 장흥등

전남 중남부권 낙후 지역은

개발 촉진 지구로 지정될 뿐

그 이상은 검토되지 않고 있습니다



S/U 20년 장기 계획이

현 상황만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미래 지향적인 청사진을 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양 개발과 아울러

지방 도시의 특성을 살리는 쪽으로

세부 계획이 마련돼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3차례에 걸친

국토 종합 개발이

장미빛 청사진에 그쳤던 점을 꼽씹어봄직 합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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