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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0년 동안 추진될
4차 국토 종합 계획은
윤곽이 잡혀가고는 있지만
세부 추진 계획이 부실해
장미빛 청사진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
국토 개발원이 내놓은
4차 국토 종합 계획에 따르면
광주-목포는
향후 20년간 개발의 중심축이
됩니다
광주 목포를 축으로 해서
지역 개발이 이뤄진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개발의 중심축에 대한
투자가 미흡합니다
광주에서 목포간 도로망 구축은
입체적이지 못합니다
광주에서 국제 공항이 들어설
무안 망운까지는
고속도로가 건설됩니다
그러나 무안 망운에서
서남부권에 대한 교통망 확충은
개발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INT▶
또 무안 신도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청 이전으로 생겨나게 될
지역 불균형 개발에 대한 대안도
제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진 보성 장흥등
전남 중남부권 낙후 지역은
개발 촉진 지구로 지정될 뿐
그 이상은 검토되지 않고 있습니다
S/U 20년 장기 계획이
현 상황만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미래 지향적인 청사진을 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양 개발과 아울러
지방 도시의 특성을 살리는 쪽으로
세부 계획이 마련돼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3차례에 걸친
국토 종합 개발이
장미빛 청사진에 그쳤던 점을 꼽씹어봄직 합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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