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확산(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0-29 16:28:00 수정 1999-10-29 16:28:00 조회수 5

◀ANC▶

집단 급식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광주지역 중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광주문화방송 윤근수 기자













◀VCR▶

어제 80명의 학생들이

고열과 설사등 식중독 증세를 보인

광주 무등 중학교에서는

오늘도 학생 60여명이 추가로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이들 가운데 증세가 심한 91명은

학교 가까운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스탠드업>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 대부분은

그저께 점심시간때

이곳 급식업체에서 제공한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INT▶학생-참치,계란 등



같은 업체에서 도시락을 제공받은 수피아여중과 화정중학교,

문산중학교에서도 학생 30여명이 오늘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INT▶의사-급식이 문제?



이에따라 보건당국은 급식업체에서

식품 재료와 남은 음식물 등을

수거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사고가

단순 식중독이 아니라

이질이나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원인균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감염을 막기 위해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은

입원시키거나 조퇴시키고 있으며

모든 방과외 교육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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