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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중학교에서 시작된
식중독 증세가
다른 학교에까지 확산되고 있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어제 80명의 학생들이
고열과 설사등 식중독 증세를 보인
광주 무등 중학교에서는
오늘도 학생 60여명이 추가로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이들 가운데 증세가 심한 91명은
학교 가까운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스탠드업>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 대부분은
그저께 점심시간때
이곳 급식업체에서 제공한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INT▶학생-참치,계란 등
같은 업체에서 도시락을 제공받은 수피아여중과 화정중학교,
문산중학교에서도 학생 30여명이 오늘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INT▶의사-급식이 문제?
이에따라 보건당국은 급식업체에서
식품 재료와 남은 음식물 등을
수거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사고가
단순 식중독이 아니라
이질이나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원인균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감염을 막기 위해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은
입원시키거나 조퇴시키고 있으며
모든 방과외 교육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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