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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가 임대와 토지 매매 등
부동산 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 아파트는
공급 물량이 부족해
전세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요즘 충장로 등 광주 중심상권에서
비어있는 상가나 사무실을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임대료는 imf 경제난 직전 수준의 80 퍼센트까지 올랐고, 한동안 사라졌던 권리금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도심 상권의 경우 특히
점포의 대형화 추세가 두드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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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풍암지구 등 신개발 지역도 부동산 투자 희망자들의 꾸준한 관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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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지난 8월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사고 팔린
땅은 모두 11만 필지,
하루 평균 460 필지의 땅이
매매된 셈입니다.
아파트는 매매가 뜸한 대신에
전세 수요만 큰 폭으로 늘고있습니다.
imf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분양가 자체가 높아 소비자들이 신규 구입을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 결혼과 이사철까지 겹쳐 전세값은 지난 97년 수준을 회복한 곳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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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주식시장의 약세에 따라
시중 자금이 부동산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있지만 부동산 경기가 보다 활성화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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