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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 배추 등 김장 채소류의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무배추의 값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해마다 추석 이후 내림세를 보여오던 배추 가격이 올해는 유례없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배추 5톤 트럭 한 대의 도매 경락가는 5백만원대 안팎
소매가는 4포기 한 단에 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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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가격도 사정은 비슷해
지난 해보다 두 배 이상 이상 오른
3천원을 줘야 한 단을 살 수 있습니다.
이처럼 김장 채소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역시 지난 여름
비가 너무 자주 온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 뚝 떨어진 기온이
채소류 가격 상승을 더욱 부채질하지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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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점은 마늘과 고추 생강 등 양념류의 가격은 크게 떨어져있다는 점입니다.
(조현성) 요즘 생강 한 단의 도매가는 한 단에 천원 안팎입니다. 지난 해와 비교해 두 배 이상 가격이 떨어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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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달 중순부터는 출하량이
늘면서 무와 배추 가격도
차츰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황이 워낙 좋지않아 지난 해와 같은 가격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이에따라 올 김장 비용은
5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30 퍼센트 늘어난
8만원에서 1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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