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김장비용 늘 듯

조현성 기자 입력 1999-11-02 13:21:00 수정 1999-11-02 13:21:00 조회수 0

◀ANC▶

무와 배추 등 김장 채소류의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무배추의 값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해마다 추석 이후 내림세를 보여오던 배추 가격이 올해는 유례없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배추 5톤 트럭 한 대의 도매 경락가는 5백만원대 안팎



소매가는 4포기 한 단에 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SYN▶



무 가격도 사정은 비슷해

지난 해보다 두 배 이상 이상 오른

3천원을 줘야 한 단을 살 수 있습니다.



이처럼 김장 채소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역시 지난 여름

비가 너무 자주 온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 뚝 떨어진 기온이

채소류 가격 상승을 더욱 부채질하지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SYN▶



그나마 다행인점은 마늘과 고추 생강 등 양념류의 가격은 크게 떨어져있다는 점입니다.



(조현성) 요즘 생강 한 단의 도매가는 한 단에 천원 안팎입니다. 지난 해와 비교해 두 배 이상 가격이 떨어진 셈입니다.

◀SYN▶



또 이달 중순부터는 출하량이

늘면서 무와 배추 가격도

차츰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황이 워낙 좋지않아 지난 해와 같은 가격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이에따라 올 김장 비용은

5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30 퍼센트 늘어난

8만원에서 1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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