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집단 식중독(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0-28 15:06:00 수정 1999-10-28 15:06:00 조회수 0

◀ANC▶

날씨가 서늘해졌다고

음식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학교 급식을 먹은

중학교 학생 6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광주 무등중학교 학생 65명이

밤사이 고열과 설사,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INT▶학생



환자들은 등교를 하자마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증세가 심한 학생 ()명은

아직도 입원중입니다.



<스탠드업>

많은 학생들이 병원을 오가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학교 수업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환자 대부분은 어제 점심시간때

오므라이스와 참치 파래 등

급식으로 제공된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INT▶의사-급식이 원인?



급식을 맡고 있는 외식업체는

이 학교 외에도 세군데 학교에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어서

환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기온이 떨어질수록

세균의 증식 속도가

더뎌지기는 하지만

식중독은 겨울철에도 발병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INT▶의사-계절을 안가린다



학교측은 오늘부터 당장

급식을 중단했고,

광주 동구 보건소는 환자들의 가검물과 남은 음식물등을 수거해

정밀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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