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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을 먹은 중학생들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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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 중학교 학생 65명은
어제 점심때
오므라이스와 참치,파래 등
급식으로 제공된 도시락을 먹은 뒤
밤사이 고열과 설사,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환자들은 등교를 하자마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증세가 심한 학생 20여명은
아직 입원중입니다.
광주 동구 보건소는 환자들의 가검물과 남은 음식물 등을 수거해
정밀분석을 의뢰했고,
학교측은 오늘부터
급식을 중단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기온이 떨어질수록
세균의 증식속도가 더뎌지지만
식중독은 겨울철에도 발병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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