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경찰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0-21 17:42:00 수정 1999-10-21 17:42:00 조회수 0

◀ANC▶

경찰의 모습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친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펙트 (112 전화벨,여보세요)



폭행사건을 신고하는

전화를 여성 경찰이

상냥하게 접수합니다.



이펙트 (신고접수)



지난달부터

전남지방경찰청 112지령실에는

여경 3명이 배치돼

근무하고 있습니다.



112신고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감을 없애고

작은 일까지도 경찰의 도움을

구하게 한다는 의도에섭니다.



◀INT▶추혜숙 순경



광주 충장파출소는

하루 십만여명이 지나가는

파출소 앞에 음료수대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딱딱한 경찰의 이미지를

씻어내기 위해

파출소 담에 벽화를 그리고

용무가 급한 행인들에게는

화장실을 개방했습니다.



◀INT▶한효경씨



주민과의 접촉이 잦은 만큼

사소한 것에서 불편과

거리감이 싹틀 수 있다는 사실을

경찰 스스로 자각하기 시작한 결괍니다.



◀INT▶



광주 서부경찰서 조사계 직원들이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 것도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고소나 고발을 좀더 빨리

처리해주기 위한 작은 배렵니다.



스스로 주민들과의 벽을

허물기 시작한 경찰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가

되고자 하는 의지가

보다 강화된 치안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민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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