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CP]제모습 찾는 석산(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0-22 18:45:00 수정 1999-10-22 18:45:00 조회수 0

◀ANC▶

골재 채취가 끝난

광주 동림동 석산이

도심속의 자연공원으로 꾸며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골재 채취가 끝난 뒤에도

산이 제대로 복구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36년간 파헤쳐진 석산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잘려나간 산에는 새살이 돋듯

다시 흙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올 연말까지 흙을 다 채우고 나면,

북구청은 이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도심 속의 작은 공원으로

꾸며갈 계획입니다.



식재될 꽃과 나무는

철쭉과 개나리, 잣나무, 감나무 등

12종류에 2만여그룹니다.



◀INT▶김재균



도시미관을 해치는 흉물이

공원으로 탈바꿈을 시작한 때는

올해초...



어떻게 복구할 것인가 고민하던

골재채취 회사와 북구청이

원상복구 수준을 넘어

시민들을 위한 소공원으로 조성하자는데 합의한 것입니다.



자치단체와 채취업자가

함께한 노력 덕택에

36동안 흉물로 남아있던

동림동 석산은 이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되살아나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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