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차량 미등을 켜놓아서 배터리가 방전된 경험이 없으십니까.
이런 걱정을 해결할 수 있는
자동제어장치가 개발됐습니다.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고
차를 세우면 자동으로 불이 꺼지는 이 장치를
박수인 기자가 보도.
캄캄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순간
자동으로 차량 미등이 켜집니다.
밝은 곳으로 나오면
다시 불이 꺼집니다.
외부 밝기에 따라 미등과 전조등이
자동으로 점멸되는 이 승용차에는
공종의씨가 개발한 라이트 자동제어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운전하다 날이 저물때도
미등과 전조등이 차례로 켜지고
차의 시동이 꺼지면
역시 자동으로 불이 꺼집니다.
(박수인)
핵심 부품인 이 감지기는
빛의 밝기 뿐만 아니라
바퀴의 화전 속도와 같은
모든 운전환경을 감지해서
등화장치에 전달해 줍니다.
이 때문에 야간운행중
밝은 조명 밑을 지날때
전조등이 꺼져 버리는
기존 유사 제품의 단점을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INT▶
뿐만 아니라
차량을 급제동시킬 때면
브레이크 등이 깜박거리는
비상 점멸기능까지 갖추고 있어서 추돌사고를 막아줍니다.
지난 9월 상용화에 들어간
이 제어장치는 두달 동안
3백개가 넘게 팔려 나가는 등
운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공종의씨는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특허청에 특허출원한 데 이어
해외 수출을 위해 국제특허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