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동 점멸 장치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1-09 11:19:00 수정 1999-11-09 11:19:00 조회수 0

◀ANC▶

자동차 미등을 끄지 않고

주차했다가 배터리가 방전돼

시동을 걸지 못한 낭패를 당한 경험 있으실 겁니다.



이런 낭패를 막을수 있는

자동제어장치가 개발됐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







캄캄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순간

자동으로 차량 미등이 켜집니다.



밝은 곳으로 나오면

다시 불이 꺼집니다.



외부 밝기에 따라 미등과 전조등이

자동으로 점멸되는 이 승용차에는

공종의씨가 개발한 라이트 자동제어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운전하다 날이 저물때도

미등과 전조등이 차례로 켜지고

차의 시동이 꺼지면

역시 자동으로 불이 꺼집니다.



(박수인)

핵심 부품인 이 감지기는

빛의 밝기 뿐만 아니라

바퀴의 화전 속도와 같은

모든 운전환경을 감지해서

등화장치에 전달해 줍니다.



이 때문에 야간운행중

밝은 조명 밑을 지날때

전조등이 꺼져 버리는

기존 유사 제품의 단점을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INT▶



뿐만 아니라

차량을 급제동시킬 때면

브레이크 등이 깜박거리는

비상 점멸기능까지 갖추고 있어서 추돌사고를 막아줍니다.



지난 9월 상용화에 들어간

이 제어장치는 두달 동안

3백개가 넘게 팔려 나가는 등

운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공종의씨는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특허청에 특허출원한 데 이어

해외 수출을 위해 국제특허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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