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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미성년자 등을 유인한뒤 윤락행위를 하게 한 혐의로
목포시 상락동 38살 배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박모씨등 2명을
긴급 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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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배씨 등은
지난 9월 경기도 용인의
한 주점에서 일하던 17살 염모양등
9명을 취직시켜주겠다며
목포로 데려온뒤 여관에 감금하고 윤락행위를 하게 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염양 등이 가져온 화대의 절반을 빼앗는 수법으로
하루 평균 백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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