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도전) 꽃 수출 선봉장--슈퍼 포함

조현성 기자 입력 1999-11-20 17:51:00 수정 1999-11-20 17:51:00 조회수 0

◀ANC▶

장미나 백합과 같은 꽃은

재배과정은 물론 유통 절차가 까다로워 수출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새천년에 도전한다,

오늘은 지역 화훼농가들을 대표해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안홍균씨를 소개합니다.



조현성 기자





36살 안홍균씨는 올들어

한달에 한차례 꼴로 해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주요 방문국가는 일본과 중국으로

현지 시장 동향을 알아보거나

선진 꽃재배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였습니다



안씨의 직함은 광주,전남화훼수출 협의회 회장.



안씨는 특히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원예박람회가 넉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욱 바빠졌습니다.



우리나라 민간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할 예정인 안씨에게는

수출 계약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SYN▶



지난 92년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 백합과 국화를 수출한 안씨는 이후 해마다

수 백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회원농가들을 대상으로 생산과 선별, 포장과 운송 등 모든 작업 과정에서 품질 최우선을 내세운 결과였습니다.

◀SYN▶



안씨가 바라보는 광주,전남지역

화훼산업의 미래는 장미빛입니다.



수만 헥타아르의 미개척지가 있고

젊은 인력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낙후된 유통 체계는 시급히 개선해야할 분얍니다.

◀SYN▶



내년에 화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훼연구소를 설립하겠다는 안씨의 꿈은 수년안에 광주에서 세계 꽃박람회를 개최하는 일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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