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 화재 2명 질식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1-04 16:51:00 수정 1999-11-04 16:51:00 조회수 0

◀ANC▶

지하에 있는 호프집에서 불이 나서

종업원 2명이 연기에 질식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20분쯤

전남대 후문 앞에 있는

모 지하 호프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안에서 잠을 자고있던

종업원 18살 최모 군 등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영업이 끝난 뒤에

촛불을 켜놓고 잠이 들었다는

최 군의 말에 따라

소파 등에 불씨가 옮겨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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