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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조합원들의 대출신청서를 위조해 5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전 순천 모 신용협동조합 직원 29살 최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최씨는 신협에 근무하던
지난 94년 12월 조합원 정모씨의 신용대출신청서를 위조해
정씨 명의로 2천만원을 대출받는등 같은 수법으로 29차례에 걸쳐
모두 5억2천여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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