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또 콜레라 의심 환자

정영팔 기자 입력 1999-11-07 19:57:00 수정 1999-11-07 19:57:00 조회수 3

◀ANC▶

신안군과 목포지역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최근 신안군에서도 콜레라로 의심되는 환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VCR▶

신안군 보건소는 오늘

신안군 압해면 85살 정모씨가

심한 설사 증세 등을 보여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콜레라균이 검출돼

국립보건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지난달 말

게장과 숭어새끼를 튀겨 먹은 뒤

심한 설사증세를 보여

지난 5일부터 목포 성골롬바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2일에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와 목포에서

콜레라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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