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락기의 승률을 조작해
수억원을 챙긴 오락실 주인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돈을 많이 잃은 손님이 실망하지 않도록 리모콘을 사용해서 승률을 올려주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광주시내 한 오락실입니다.
일반 오락실로 허가를 받았지만
게임용 오락기는 없고 온통 '슈퍼래빗'이란 사행성 오락깁니다
3점 배팅에 백원, 그러나
대부분 확률을 높이기위해 18배팅,
즉 한번에 6백원을 털어넣습니다.
그러나 오락기 내부에
승률을 마음대로 조작하는
불법 장치가 설치돼있어
딸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Stand Up:
이렇게 18배팅을 하고
게임을 하면 한시간내에
최소한 3,4만원을 잃게 됩니다.
업주들은 특히
돈을 많이 잃은 손님에게는
리모콘을 조작해
간간이 돈을 따게 해줌으로서
더 많은 돈을 울궈냈습니다.
◀INT▶
또 시계와 라이터등
6,7만원대의 고가 경품을 내걸고,
이를 현금으로 바꿔줌으로서
손님들을 게임에 빠져들게했습니다
이렇게 두달동안 영업해
업주들이 벌어들인 돈은
평균 3,4천만원..
이 가운데 일부는
조직 폭력배의 활동 자금으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강력부는 오늘
이런 수법으로
4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광주시 양동 33살 서모씨등
오락실 업주등 15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3명을 수배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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