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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소유주와 짜고
농지를 임대한 것처럼 속여
억대의 정부 보조금을 챙긴
농민이 구속됐습니다.
◀VCR▶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오늘
농지 임대 보증금 1억5천만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로
순천시 서면 48살 정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62살 장모씨등 농지 소유주과 짜고
자신이 해당 농지를
임대 경작 하는것처럼 속여,
농어촌 진흥공사로부터
1억 5천만원의 농지임대 보조금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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