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대 초반의 남자 시신 2구가
암매장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광주문화방송 윤근수 기자
◀VCR▶
어제오전 11시 30분쯤,
광주 하남 체육공원 근처 언덕에서
풀베기 작업을 하던
공공 근로자들이
시신 2구를 발견했습니다.
경찰◀SYN▶얕게 묻혀있는 상태
<스탠드업>
시신은 서로 뒤엉킨 상태로
묻혀 있었고
심하게 부패돼 있었습니다.
또 머리뼈가 깨지고,
얼굴에도 심한 타박상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확인 결과 이들은 23살 유모씨와 친구 김모씨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7월 31일 밤,
한 호프집에서 23살 송모씨 등
다른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연락이 끊겼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INT▶행불된 시점 중요
이에따라 경찰은 송씨 등을 불러
술을 마시고 난 뒤의 행적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숨진 유씨 등이
인근 불량배들에게 살해됐거나
교통 사고로 숨진 뒤
암매장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