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가 서민불안(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11-23 14:47:00 수정 1999-11-23 14:47:00 조회수 0

◀ANC▶

최근 국제 원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유지하면서,

겨울을 앞둔 서민들이

또다시 시름에 잠기고 있습니다.



기름값과 물가 걱정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올초부터 기름값은

거푸 4차례나 올랐습니다.



천130원대던 리터당 휘발유값은

현재 천240원대로 뛰었습니다



110원 가량 올랐지만,

운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부담은

그의 두세배에 이릅니다.



◀INT▶ (운전자)

"하루평균 5천원였는데 만원가량"



겨울철을 맞아서 주부들도

난방비 타령이 끊이질 않습니다.



같은 값으로 탱크를 채울 경우,

지난해의 70% 가량밖에

채울수 없기 때문입니다.



◀INT▶ (가정주부)

"작년에 15만원이면 됐는데

올해는 20만원이 넘는다"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기름값이

모든 제품의 가격을 주도하는만큼,

전기와 가스등 공공요금에 이어

서비스 요금까지

덩달아 들먹거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연말이 겹치면서

생활필수품 가격도 뛰고 있어

물가 인상을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INT▶



최근 국제 원유가가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27달러까지 치솟아,



또다시

기름값 인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겨울나기도

그만큼 힘들어지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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