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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 살해 암매장 사건은
친구들의 소행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 광산경찰서는 유력한 용의자
23살 송모씨와 김모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송씨 등은
지난 7월 31일 밤
숨진 김모씨, 유모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장난으로 김씨를 때렸는데
김씨가 실신하자
암매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씨를 땅에 묻으라는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씨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한 뒤
함께 파묻었다고 말했습니다.
숨진 김씨 등은 지난 7월 31일 친구 사이인 송씨 등과 함께
생일 파티를 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가
백일만인 어제오전
하남 체육공원 근처 언덕에서 암매장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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