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시립민속박물관팀이,
올해 무등산 도요지를 지표조사결과, 수집된 도자파편들이 오늘부터 내년3월말까지 전시됩니다.
송기희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VCR▶
효과 4초.
무등산 자락에 흩어져 있던
도자 파편들이 새롭게 발견돼
한곳에 모였습니다.
주로 청자와 백자 파편들입니다.
고려청자에서 백자로 넘어오는
시기에 무등산 일대에서 빚어졌던 분청사기와 함께 전시돼 도자사의 흐름을 읽게 합니다.
◀INT▶
14세기 조선초에 빚어졌던 청자들
입니다.
도자기면에 연잎이나 원의 문양을
새긴 상감청자지만, 다소 거칠어 보입니다.
투박한 느낌이, 분청사기의
등장을 예감케 합니다.
분청사기이후에 빚어졌던
조선백자들은,
무등산 충민사앞에서 발굴된것입니다.
포개져 있는 그릇들에서 대량 생산됐음을 알수 있습니다.
스탠드 업.
<백자접시위에 나타난 동그란
것은, 자기들을 포개 구운
흔적입니다.>
16세기에서 18세기까지 것으로 보이는 백자들이지만, 제작
시기에 따라 모양이 약간씩 다릅니다.
분청사기와 함께 새롭게
전시된 청자와 백자 파편들이
어우러져 도자문화의 흔적을
느끼게 합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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