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투자" 금물

조현성 기자 입력 1999-11-23 17:29:00 수정 1999-11-23 17:29:00 조회수 0

◀ANC▶

종합주가지수가 천 포인트를 오르내리며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유자금이 아닌 돈이나

지나치게 투기성 매매를 하다간

낭패를 보기쉽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연말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역 주식 시장에도

과열 기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은행 대출금을 이용한 투자는 물론 심지어 아파트 중도금과 같은 단기 여유 자금을 주식 투자에 사용하는 투자자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SYN▶



하지만 이달들어서만 주가가

2백 포인트 이상 급등했는데도

정작 큰 수익을 냈다는 개인 투자자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가들이 선호하는 우량주 대신 값싼 중소형주를 선택한 결과였습니다.

◀SYN▶



더 큰 문제는 최근 미수 거래나

신용거래와 같은 외상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하루 평균 발생하는 미수금은

4백 50억원 정도.



10만 여 명 정도로 추산되는

지역 개인 투자자들이 일인당

45만원 정도의 주식 구입 대금을

제때에 결제하지 못하고 있는 셈입니다.

◀SYN▶



이와함께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당분간은 단기 조정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외국인 투자가들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