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불안 서민불안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1-08 19:54:00 수정 1999-11-08 19:54:00 조회수 0

◀ANC▶

기름값이 시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김장 채소값을 비롯한

소비자 물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벅차게

됐습니다.



박수인 기잡니다.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INT▶

◀INT▶



김장철을 앞두고

채소값이 뛰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3천원하던 배추 한다발 값이

6천원에서 7천원선으로 올랐습니다.



무 값도 6개짜리 한 단에

2천5백원선으로 지난해의

두배가량에 이릅니다.



◀INT▶박정율 대리



(박수인)

본격적인 난방철을 앞두고

사상 최고치로 올라버린

기름값도 서민들에게

적지않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프로판 가스와 도시가스 요금까지

덩달아 오른 데 이어

지난주에는 전기요금까지

5%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에너지 비용이 올라가면서

목욕요금을 비롯한

서비스 요금이 들먹거리고

인상 대기중인 생필품 값도

연말 장바구니 물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연말이면 자동차세 등

각종 공과금 고지서가

날아듭니다.



◀INT▶



이달 중순 9% 인상될 예정인

의료보험 진료수가도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더욱 야위게 할 전망입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올 겨울



정부가 약속한

연내 2% 물가유지가

지켜질수 있을 지

서민들은 실낱같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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