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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된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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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시 30분쯤
광양시 덕례리 농수로에서
순천시 서면에 사는
52살 허남수씨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발견당시 허씨는 내의 차림이었고
이마와 무릎 등 온몸에 심한 타박상 흔적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시신 상태로 보아
어젯밤이나 오늘새벽
허씨가 둔기에 맞아 살해됐거나
교통사고를 당한 뒤
유기된 것으로 보고
주변인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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