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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낮 12시 30분쯤
화순군 춘양면 원평리
37살 주모씨 집에 불이나
건물과 내부집기를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3천6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평소에도 누전이 잦았다는
집주인 주씨의 말과
천정이 심하게 탄 점 등으로 미뤄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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