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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의 공공 시설물을 개인이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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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조도면 죽항도와 상조도
주민 20여 가구는 멸치잡이를 하는
40살 장모씨가 물양장에
멸치 건조장을 지어놓고 불법으로
사용해 주민들이 불편하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진도군에 제출했습니다
또한 조도면 상조도에서도
50살 김모씨가 물양장을
닻을 만드는 작업장으로 사용해 선박의 화물 하역 작업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행정력이 섬마을 까지
미치지 못해 이같은 불법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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