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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Y2K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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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2천여개를 대상으로
Y2K 순회 진단을 실시한 결과
170개 업체의 컴퓨터에서
문제 발생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이가운데 50% 정도는 순회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지만
나머지 80여개 업체는
여전히 프로그램 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0여개 업체는
하드웨어를 교체해야 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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