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소금 국산 둔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11-09 16:24:00 수정 1999-11-09 16:24:00 조회수 3

◀ANC▶

값이 싼 중국 소금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던 현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순천 여수 지역은 물론이고

목포 신안 지역에서도

소비자를 속이는 이같은 행위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문화방송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순천시 조례동의

소금 도매업소인 금당 천일염.



1톤짜리 대형 중국산 포대가

늘어서 있습니다.



포장작업을 하던중인듯

중국산 포대옆으로

전남 신안산이라고 표시된

빈포대가 곳곳에 눈에띕니다.



(Stand/up)-중국산 소금들은

이곳에서 포장만 바뀐채 전량

국산 천일염으로 둔갑 했습니다.

◀INT▶

현재 국산 소금값은

10KG 한포대에 만 2천원인데 반해

중국산은 6천원,



원산지를 바꾸면서

두배의 폭리를 취한 셈입니다.



문제는 이 업소가

김장철 수요를 겨냥하고

순천은 물론,여수나 광양까지

대량으로 가짜국산소금을

유통해 왔다는 점입니다.

◀INT▶

경찰은 업주 40살 김모씨를

대외 무역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같이 거래한 소매점과의

공모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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