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지표경기.. 체감경기 괴리(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11-23 19:56:00 수정 1999-11-23 19:56:00 조회수 0

◀ANC▶

요즘 각종 경제지표에 따른 경기는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직자나 취업 준비생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기대에 못미쳐

버거운 겨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올초부터 지역 실업율은

꾸준히 하향곡선을 긋고 있습니다.



광주의 경우

연초 9.7%던 실업율이

지난 9월에는 6.7%까지 떨어졌고,

전남도 3.5%까지 내려왔습니다.



1인당 국민 총소득도

지난해 6천달러대까지 떨어졌지만,

올해는 8천달러대로 올라섰고

내년에는 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표로 본 경기는

빠르게 회복되고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실제 체감 경기는 이같은 통계치를 반영하지 못하고있습니다



◀INT▶



대졸생들의 취업 여건도

기업들의 경영수지 개선으로

지난해보다는 나아졌다고 하지만,

IMF 이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열악합니다.



◀INT▶ (대학생)



더욱이 건설현장등의 일감이

겨울철로 접어들어 차츰 줄고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INT▶ (일용 근로자)



그러나 이들을 위한 대책은

인턴사원 채용이나

공공근로, 직업훈련등

임시방편에 머물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속에서도

고용과 생계 불안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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