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촌을 떠나는, 이른바
탈농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습니다
IMF 관리 체제로 접어들어
늘어났던 군지역의 인구가
올들어 다시 줄어들어
농촌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
지난해말 현재
도내 군지역의 가구수는
37만 4천 백 25가구로
IMF 관리 체제로 접어든 97년말에 비해 9천 7백가구가 늘었습니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4백가구가 줄었습니다
반면 도내 5개 시지역은
33만 7천 3백가구로
올들어 5천가구가 증가했습니다
IMF를 기점으로 늘어났던
농촌 인구가
지난해말부터 도시로 빠져나가 다시 줄어 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무조건적인 귀농이
실패로 이어진데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도내 귀농 실패는 전체 30%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INT▶
농업 환경은 나빠져
농가살림이 더 피폐해진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농사 비용은 늘어난 반면
농가 소득은 되려 줄었습니다
이에따라 가구당 농가 부채는
1년전에 비해 백 50만원이
증가했습니다
결국 농민들이
경제 호전으로 일자리가 많아진
도시로 떠날수 밖에 없게 된것입니다
문제는 농촌 공동화 현상입니다
가득이나 부족한 농촌 지역의
인력난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S/U 이제 가을걷이가 끝나감에 따라 농촌을 떠나는 사람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