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재정난 계속(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11-11 18:58:00 수정 1999-11-11 18:58:00 조회수 0

◀ANC▶

광주 자치구가 올해 계획했던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이

내년에도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재정난으로 가용재원이 없고

세수확충을 위한 뚜렷한 대안도

없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광주 5개 자치구가

올해 계획했던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과

현안사업의 7,80%가

예산 뒷받침이 안돼 보류됐습니다.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고있는

자치구는 올해도 같은 고민에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마땅이 늘어날 돈은 없는데

계획된 사업은 많아

재원 마련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 C.G >>> -------------------

현재까지 잠정적으로 나온

광주 자치구의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전체 규모로만 보면

적게는 5%에서

많게는 70%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들여다보면

속빈 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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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등 경상경비, 그리고

국비와 시비 보조사업을 빼고

남은 예산... 즉



자체적으로 쓸수있는 가용재원은 많아야 10억원 안밖입니다.



◀INT▶ (오형섭 예산담당)

광주 서구 기획감사실



그렇다고 특별한

세수 증가 요인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면허세와 재산세, 종합토지세등

주요 구세의 내년 과표가

올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시로부터 받는 재원조정 교부금도

산정방식이 달라져

자치구에 따라 줄고 늘었지만,

전체 지원 액수는

엇비슷한 수준입니다.



Stand Up:

때문에 몇년동안 미뤄져왔던

지역 대부분의 소방도로 개설은

내년에도 미뤄지게 됐습니다.



또 상,하수도와 주택 개량등

소규모 숙원사업이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신규사업은 엄두도못낼 형편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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