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WTO 전남 농업 비상 (DESK)

입력 1999-11-16 16:23:00 수정 1999-11-16 16:23:00 조회수 0

◀ANC▶

중국이 WTO 즉,세계 무역 기구에

가입하기로 함에 따라

광주 전남의 대중국 무역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가장 걱정되는것은

중국산 농산물 수입이 늘어나게 돼

농가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입니다



박용백기자 -





도내 농산물이 중국산 때문에 몸살을 앓은지 오랩니다



최근 3년전부터 국내 농산물은

값싼 중국산과의 경쟁에서 밀려

수출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도내 마늘은 올해

수입 중국산으로 인해

4백억원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런가운데 중국이 WTO,즉 세계 무역 기구에 가입해 수출입 경쟁에

본격 뛰어들기로 함에 따라

전남 농업은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단기적으로, 참깨 고추 마늘은

중국의 WTO 가입으로

합법적인 수입이 이뤄지게 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전남의 주산품인 쌀도

예외일수 없습니다



◀INT▶



반면에 광주 전남의 주력 수출 품목인 석유 화학과 액화가스등

유화 수출은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산술적으로 보면,

공산품을 중심으로 한 수출이

농산물 수입을 초과해

별 손해가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중국산 농산물 수입으로

농도의 경제 구조가 나빠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불리한 점이 더 많습니다



S/U 이제 전남은 대중국 무역의

전진기로서

중국의 경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안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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