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운천초교 문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11-08 17:30:00 수정 1999-11-08 17:30:00 조회수 3

◀ANC▶

상무지구 안의 운천초등학교는

항공기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반개폐 방식을 도입해

최신 시설로 지은 학굡니다.



그런데 교실이 너무 밀폐됨에 따라

실내 공기가 탁해져

오히려 쾌적한 학습환경을 해치고 있습니다.



최영준 기자









◀VCR▶



effect: 머리 아픈 사람 손들어--



운천초등학교 4학년 4반 교실



학생 5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픈데가 있다고

손을 들었습니다.



저학년 학급에서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INT▶

◀INT▶



교실마다 창문이라고는 고작 네곳



그나마 수업 시간뿐 아니라

먼지를 일으키는 중간체조시간에도

거의 닫쳐져 있습니다.



stand up:



◀INT▶



올초에 문을 연 이학교는

광주공항의 항공기 소음 방지를 위해 반개폐식으로 지어졌습니다.



학교 시설로는 드물게

냉난방 시설까지 갖춰졌습니다.



이로인해 건축비용이 110억원으로

같은 규모의 학교 건축비보다

30%이상 더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광주 서부교육청은

전국 공모를 통해 채택한

반개폐식 건설 방식이 가져올 폐혜를 전혀 예견하지 못했습니다.



◀INT▶



다른 학교보다 더 많은 공사비를 들여 지었지만 교육당국의 판단 착오로

당분간 학생들의 머리는 더 아프게 됐습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교실의 창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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