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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사 도중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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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오후 4시쯤
광주시 진월동 삼익아파트 앞
근린상가 신축공사 현장에서
땅파기 작업을 하던 포크레인이 2백밀리짜리
대형 상수도관을 부쉈습니다.
이때문에 이 일대가
물바다로 변했고
인근 주택과 상가에
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상수도관이 묻힌 곳은 개인 땅으로
지난 97년 땅 주인이
상가를 신축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에 지하 매설물 이설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가
이설하겠다는 회신을 보낸 뒤에도
상수도관을 옮기지 않아
결과적으로 사고가 나게 됐다고
땅 주인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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