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오락기 조작 수억원 부당이득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1-15 16:09:00 수정 1999-11-15 16:09:00 조회수 0

◀ANC▶

불법 사행성 오락기를 설치한 뒤

기기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오락실 업주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구속됐습니다.

◀VCR▶

광주지검 강력부는

트로피, 슈퍼 래빗 등

불법 사행성 오락기를 설치한 뒤

승률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모두 4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오락실 14곳을 적발해

업주 등 15명을 구속하고

3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이들 업소들은

손목시계와 라이터 등을

경품으로 내놓고 이를 현금으로 교환해주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검찰은 또 이렇게 마련된 자금이

조직 폭력배에게

흘러들어간 점을 포착하고 업주와의 유착고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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