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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자가 옷이 벗겨진채로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주변 사람의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오늘 낮 12시 반쯤
광주시 두암동 한 맨션 부근에서
20대 여자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변사자는 일주일 전 인근으로
이사온 25살 정모씨.
STAND UP:
정씨는 옷이 모두 벗겨진채로
커텐에 둘러싸인채
이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됐습니다.
숨진 정씨는 지난 15일 저녁
무안에 사는 언니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INT▶ (변사자 언니)
경찰은 숨진 정씨에게
희미하게 목졸린 흔적이 있고,
정씨의 방 커텐이 사용된 점으로
집에서 살해된뒤
차량에 버려진것으로 보고있습니다
◀INT▶ (북부서 강력 2반장)
"면식범 소행 가능성"
경찰은 국립과학 수사연구소에
정씨의 부검을 의뢰하는한편,
주변 인물과 인근 불량배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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