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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전남지역 실업계
고등학교의 원서접수
마감결과 예상대로 대부분의
학교가 미달됐습니다.
실업교육의 큰 차질이 우려돼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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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전남지역 70개에 이르는 실업계 고등학교의 원서접수결과 전남 과학고와 강진농고등 7개고등학교를 제외한
63개 고등학교가 미달사태를 빚었습니다
이들 고등학교의 대부분은
정원의 과반수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담양공고의 경우 어제
원서접수결과 3백47명 정원에
백45명이 지원해 모집 인원수의
40%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인걸교장)
또한,목포상고는 3백60명
정원에 13명이 지원했고 황산실업
고등학교는 백11명 정원에 고작
3명만이 원서를 냈습니다
이처럼 도내 실업계고등학교가 정원부족사태를
빚으면서 대부분의 학교가 고육지책으로 정원감축에 나섰습니다
벌교상교와 나주공고,여천
실업고등학교들은 내년도 학급
정원을 2학급씩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정원감축만으로
전남지역 실업계 고등학교들의
미달현상을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나승옥과장)
행정당국의 실업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사회흐름에
발맞춰서 실업계 고등학교들도
특수성과 전문성을 살릴수 있는
학과 개편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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