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문중형제 5명 사망-R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1-11 20:09:00 수정 1999-11-11 20:09:00 조회수 0

◀ANC▶

오늘 고흥에서는

승용차와 화물차가 충돌해

문중 형제 5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시제를 마치고

돌아오다 이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여수 박민주기자









오늘 오후 3시쯤

고흥군 남양면 중산리앞 도로에서

4.5톤 트럭과 소나타 III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순천시 별량면 60살 신선우씨 등

문중 형제 5명이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들은 고향인

고흥군 남양면에서 시제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오다 이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인

65살 신세우씨는 에어백이 터져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사고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INT▶

(S/U)

사고차량입니다.

휴지처럼 구겨진 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오늘 사고는 승용차에

정원보다 1명이 많은 6명이 타고 있어 피해가 컸습니다.



더욱이 사고지점은

급커브가 끝나면서 직선도로로

이어져 평소에도 사고가

잦았던 곳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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