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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조사부는
교수 채용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남도청 지사 비서실에 근무하는
44살 양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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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는 지난 97년
48살 조모씨를 통해
광양 모 고등학교 교사인 40살
정모씨를 도립 담양대학 교수로 채용해달라는 청탁과 함게
5천만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양씨는 정씨가 채용 대상에서 제외되자 지난해 초
돈을 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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