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출마 지역 눈치보기(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12-15 22:09:00 수정 1999-12-15 22:09:00 조회수 0

◀ANC▶

내년 4월로 예정된 16대 총선이

소선거구제로 치러질 전망이

높아지면서 입지자들의

출마 지역 탐색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전남은 여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인 지역이어서 지역구 선정을 둘러싼 눈치보기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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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선거구제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광주 전남 지역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수면 아래에서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당의 공천을 기대하는

입후보 예상자들은 이제 지역구 선정 문제로 마음이 급해지고

있습니다



신당 창당과 인물 교체라는

변수를 고려할때

어느 지역을 선택하는것이 공천 받을 가능성이 높은지를

따져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가운데 입지자가 넘치는

광주지역은 현역 의원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는

지역구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이에따라 출마 예상자들이

개인 연구소를 어느 지역에 설치하고 출판 기념회를 어느 지역에서 치르느냐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들도 경쟁 예상자들의

움직임을 주목 하면서

상대하기에 벅찬 경쟁자를

일찌감치 다른 지역으로 유도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모 후보가 마음에 둔 지역구를 바꿨다거나 중앙당의 방침에 따라 수도권으로 출마한다는 소문이 떠도는 것도 이같은 눈치 작전의

하나로 해석됩니다



이같은 신경전의 결과는

내년 1월 중순쯤 신당이

26개 지구당 조직책을 선정

발표하는 과정에서 1차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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