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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유괴한 뒤
부모에게 거액을 요구한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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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 경찰청은
오늘새벽 광천 터미널 등지에서
35살 방모씨와 백모씨 등 2명을 유괴 혐의로 붙잡아
군산 경찰서로 이송했습니다.
방씨 등은 어제오전 9시쯤
군산시 소룡동에서 등교중이던
8살 송모양을 유괴한 뒤
15시간동안 끌고 다니며
몸값으로 송양의 부모에게 1억5천만원을 요구한 혐의입니다.
경찰조사에서 방씨는
실직으로 생활이 어려워
범행을 결심했으며
집이 잘사는 것 처럼 보여
송양을 유괴 대상으로
선택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유괴됐던 송양은 무사히 구출돼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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